강
코라나 강(Korana river)은 세상에서 봄에 가장 아름다운 강이라고 불려도 같은 의미로 통할 것입니다. 수원지는 플리트비체 호수(Plitvice Lakes)의 끝입니다. 크로아티아 국립 공원 중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곳임과 동시에 물이 벨리키 슬랍 (크로아티아 어: Veliki slap, 큰 폭포)으로 떨어져 내려 사스타비치 (sastavci)라 불리는 협곡으로 합류합니다. 이 강은 공식적으로 그 협곡에서 시작해서 부산스러운 물길을 따라 이어져 카를로바츠 (Karlovac)의 쿠파 (Kupa) 강에서 끝납니다. 이는 134.2 킬로미터에 달합니다.
이 아름답고 투명한 강의 이름의 어원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알려지길 “코라나” 라는 단어는 코라(kora, 식물) 이라는 단어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이 강이 언덕(gora: 고라) 에서 흘러내리는 점을 이름으로 삼았기 때문에 코라나라고 불린다고 생각합니다.
겨우 6.5 킬로미터일 뿐이지만, 슬루니치차 (Slunjčica) 강은 크로아티안 karst 지역의 진주입니다. 놀라운 풍경 덕분에 슬루니치차는 1962년 중요한 자연 풍경으로서 보호되었습니다. 이어진 평가에서 슬루니치차의 생물 다양성의 중요도가 부각되었고 그럼으로 인해 국립 자원 네트워크 (National Ecological Network)에 포함되어 EU NATURA 2000 생물다양성 네트워크에 포함되었습니다. 슬루니치차는 샐러리류 (creeping celery)가 발견된 곳입니다. 이 식물은 수변환경과 연관이 크고 유럽 자연지역 규정 (European Habitats Directive) 에도 언급이 되어 있습니다. 슬루니치차 강은 슬루즈니카 (Slušnica) 마을에서 발원하며, 어원이 그곳과 같았지만 마을인구의 이주와 마을 자체의 규모가 줄어듦과 동시에 유고슬라비아 국군의 군사 시설 건설 등에 영향을 받아 지금의 슬루니치차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슬루니 (Slunj) 근처에서 발원하는 이 강은 카를로바츠(Karlovac) 근처의 코라나 (Korana) 강으로 흘러들어갑니다. 이 강의 총 길이는 64 킬로미터에 달하며 93개의 트래버틴 구역과 십수개의 폭포들로 이어져 있습니다. 교차되어 나오는 폭포와 가늘고 긴 호수들과 얕은 카르스트 지형은, 녹음이 풍성하고 예외적으로 이끌리고 역동적인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몇몇은 이 연결된 호수가 므레즈니차 (Mreznica) 라는 이름의 어원이 된 그물망 구조를 연상시킨다고도 합니다.
글리나 강 (Glina river)은 크로아티아를 가로질러 흐르고 그 중 짧은 구간이 (12.5km) 크로아티아와 보스니아 (Bosnia), 헤르체고비나(Herzegovina) 국경선을 따릅니다. 글리나 강은 쿠파 (Kupa)강의 지류로서 슬루니 동쪽 5km 즈음에서 발원합니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글리나 마을의 하류로 흘러 쿠파 강의 어귀까지 간다는 점입니다. 이 강은 휴가, 입수, 낚시와 기타 여러 활동을 하기에 적합합니다. 여름에는 상대적으로 수위가 낮고 따뜻한데다 거센 수류나 폭포가 없어 방문객들이 이용하기에 안전합니다.